[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 나기를 돕기 차원에서 지역일자리사업(공공근로, 청년희망일자리, 군민행복일자리) 참여자 임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애초 1월분 임금은 다음 달 초에 지급해야 하나 이번 사업 참여자의 대다수가 취약계층으로 근로 임금을 조기 지급해 따뜻한 설을 맞이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자는 343명으로 공공근로사업 118명, 청년희망일자리사업 73명과 군민행복일자리사업 152명이다. 

이번 조기 지급하는 임금 기간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로 약 12일의 근로분이며, 조기지급액은 2억4500만원 정도이다.

나머지 18일 이후 근로분에 대해서는 2월 초에 임금이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풍요롭게 지내기를 기대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이는 우리 고장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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