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앙기업, 김 선물세트 전달

[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 이월면 이정일 씨는 22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화훼농업을 경영하며 땅 속에 구형의 저장기관을 형성하는 작물인 구근류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절화재배법을 실용화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는 등 역량을 인정 받아 지난 2019년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이씨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저소득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중앙기업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김 선물세트 1000상자를 전달했다.

이용일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선물세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각 읍·면사무소로 전달돼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의 부식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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