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자유한국당에 영입된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49ㆍ사진)이 4ㆍ15 총선 천안갑 출마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가 다섯 번째 인사로 영입한 신 센터장은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국립외교원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실장 등을 맡아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문제를 연구, 강의해 왔다.

아산정책연구원은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을 기념해 세워졌으며 한반도, 동아시아, 지구촌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올바른 사회담론을 주도하는 독립 싱크탱크를 지향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지난 1995년부터 한국국방연구원에서 북한 문제와 안보 분야 등에서 연구 활동을 펼쳐온 안보전문가로 이명박 정부 시절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이밖에 외교부의 중장기 외교정책을 수립하는 정책기획관에 외부에서 선발돼 임명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활발한 방송 출연 및 기고 활동 중이다.

신 센터장은 천안남산초, 계광중,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법대 및 동대학원 법과대학원과 서울대 법과대학원 국제법학 수료 후 미국 조지  타운대에서 법학박사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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