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시대와 지역경제 특혜로 대한민국 중심도시 도약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선거 예비후보가 천안제일시대와 지역경제 특혜를 기반으로 한 경제공약을 22일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제일시대 선언은 분권의 시대를 맞아 천안을 자립도시로 만들겠다는 선언이자 중부권 핵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제일시대 완성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이 무엇 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핵심과제 이다"며 "기존 기업지원과와 확실히 구별되는 기업지원단을 신설하도록 하겠다"먀 "허가민원 편의를 봐주는 정도에서 그치고 않고 기업운영 전반에 걸쳐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조달에 의한 발주보다는 자체 심사, 심의를 통한 발주 및 지역생산 상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분권의 가치와 배치되는 국가 또는 지방계약법도 개정해야 한다"며 "실핏줄이 건강한 지역경제가 되기 위해서는 서민중심의 경제생태계가 촘촘하게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지원확대와 지역농산물 로컬푸드 유통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과 청년,노인,여성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 후보는 "서북구는 미래성장동력 거점, 동남구는 도시균형발전을 목표로 공약을 준비했다며 "서북구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시범제품생산 지원,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 가속화 추진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성장 거점 마련에 무게를 두었고 동남구는 호국충절 관광벨트 사업 구체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원도심 활성화사업 추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을 약속한다"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1차 경제관련 공약 이후 좀 더 심사숙고해 교통, 행정, 문화예술, 복지 등 분야별공약에서 시민의 삶의 변화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 정책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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