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주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가져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민선7기 3년차를 맞는 새로운 각오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업무추진 의지를 다지는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천 시장 주재로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단·소장과 전 부서장, 주요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각 부서 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추진 의지를 새롭게다졌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업무분석에 따른 개선사항과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충북도 정책동향 및 국·도비 확보방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신규 추진 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다짐의 보고회가 진행됐다.
시는 2020년에도 그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제천화폐 모아 500억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의림지권역 개발과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 등 청풍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 관광객이 도심에 북적거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0년은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기반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보고된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