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자율성.독립성 확대
민간체육회장 체제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총력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오는 30일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공정한 선거관리와 민선체육회장 체제 안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 추첨을 통해 1번 김규영, 2번 윤석형, 3번 김학수로 결정했고, 체육회 종목단체 대의원을 대상으로 선거인 후보자 추첨을 통해 선거인 151명을 최종 확정했다.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선거는 30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후보자별 소견발표 후 오후 2시까지 실시한다. 

시는 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대하기 위해 사무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각적인 행정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황의정 시 문화체육과장은 "시는 성공적인 민간체육회장 체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신바람 나는 체육복지 실현과 대외적 위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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