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소방서는 이달부터 시각장애인에게 병원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시각장애인 119이송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청양군 중증시각장애인으로 본인이나 배우자 등이 119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원, 수술, 응급상황 시 병원이송, 거동 불편에 따른 병원 진료와 상담, 건강검진을 위한 병원 방문 시 구급특별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서 시각장애인들이 24시간 편리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류일희 서장은 “청양군에 거주하는 중증시각장애인의 의료시설이용 시 대중교통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19구급 이송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분들을 발굴하여 소방안전에 소외받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발생하지 않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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