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예방 신속 대응
귀성·귀경길 교통·수송 등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과 충북을 방문하는 귀성객·관광객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대책의 6개 중점 추진 분야는 △성수품 물가 안정·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나눔 문화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24개 세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성수품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요금 인상, 매점매석, 가격 표시제 불이행 등을 집중 단속한다.

설 성수품 중 32개 중점 관리품목도 정해 특별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에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당직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충북대병원 1곳이고,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서울병원 등 5곳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 명지병원 등 10곳, 응급의료시설은 청주현대병원, 청주마이크로병원 등 5곳이다.

귀성·귀경객 편의를 위해 여객터미널 등도 정비·점검했다.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는 17개 노선 106회가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민불편 종합신고센터가 운영된다.

강설 등 기상특보 발령에 대비해 도로관리 부서는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특별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은 물론 충북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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