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발표
결의문 낭독·퍼포먼스 진행
"투자 유치·수출 확대 총력"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김종대 국회의원 등이 충북경제 4% 실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 충북경제 4% 실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다짐대회는 2018년 GRDP(지역 내 총생산) 성장률 전국 1위의 여세를 몰아 전열을 가다듬고 4% 경제 실현을 위한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김종대 국회의원, 도의회, 교육청, 대학, 상인연합회 등 각계 각층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발표와 각계각층의 4%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문 낭독, 결의와 노력을 모아 4% 실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020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은 민간소비 확대, 투자 활성화, 수출 활력 제고, 재정 확대와 효율적 운영,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분야에 30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 지사는 "4% 충북경제를 달성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만큼 충북도정은 경자대본(經者大本)의 정신으로 투자유치와 수출확대 등 경제에 올인할 예정"이라며 "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부문,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충북경제 4% 실현전략을 수립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충북GRDP(지역 내 총생산) 비중은 3.63%로, 지난 2014년 3.19% 보다 0.44%가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선 2배의 성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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