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 초대 민간 충북체육회장 취임
전 회장 도지사 임기까지 더하면 32대

▲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왼쪽)이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도체육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22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취임했다.

윤 회장은 민간 회장으로는 1대이며 이전 도지사 회장 임기까지 더하면 32대 회장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시종 지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향후 3년 간 공약을 수행하며 충북체육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 지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지사는 충북체육회장 재임 기간 동안 충북체육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업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회장 체제가 10년 후, 100년 후까지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증자의 기천(己千) 정신으로 끈기있게 추진하겠다"며 "충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회장은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이 되는데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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