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공정한 민원 처리, 친절 중요시

▲ 충주시 민원봉사과 내부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의 2019년도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96.7%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서면과 전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원 처리의 주요 지표인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친절도에서 종합만족도는 96.7%, 민원 편의시설 만족도는 93%로 평가됐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신속·정확·공정한 민원 처리와 공무원들의 친절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공무원에게 신속한 민원 처리(29.6%), 친절봉사(24.6%), 공정한 민원 처리(14.2%), 업무 전문성(11%), 청렴성(8.4%), 창의적 사고(4.6%) 등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의사항으로는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주차공간 확충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팩스ㆍPCㆍ복사기 등 편의장비 확충, 번호대기표 발행 등이 제시됐다.

 서면설문은 시청과 읍ㆍ면ㆍ동 방문객 400명, 전화설문은 시청에 민원을 신청했던 민원인 100명을 대상으로 시민행복콜센터 조사표에 따라 진행됐다.

 이정애 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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