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음압병상 점검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우한폐렴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시는 우한폐렴 대응계획에 따른 의심환자 신고 즉시 역학조사, 격리 등 대응조치를 실시한다.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해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가동했으며 보호복 등 감염병 대응물품을 추가 확보ㆍ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안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학교,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등에 예방 포스터를 배부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카카오톡, BIT시스템 등을 활용해 예방 수칙과 증상 등을 홍보하고 있다.

감염병대응센터 관게자는 "우한시를 방문하거나 외국에 갔다 돌아온 시민은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시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천안시보건소(☏041-521-5023,5082)로 문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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