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충남 렌터카 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천안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자동차 대여 12개 업체와 천안시에 영업소를 두고 있는 21개 업체다.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 실태 점검은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 대여 등을 차단, 대형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업체의 불법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무등록업체 불법 영업, 부적격 운전자 렌터카 대여, 대여 약관 적정성, 사업용 자동차 차령 초과, 사업 변경 계획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자동차 대여 사업의 운송 질서 확립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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