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급수시설 관엽식물 설치…미세먼지 쉼터 역할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 종촌동이 복합커뮤니티센터 로비와 도서관 입구 등에 조성한 수직정원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해 4월 복합커뮤니티센터 로비와 도서관 입구 등에 조성된 수직정원은 43㎡ 면적의 벽에 실내 공기 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심어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종촌동은 이 수직정원에 자동 급수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큰 스킨답서스를 추가로 심는 등 효과적인 시설 운영에 중점을 두고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동은 이번 수직정원 재정비로 복컴을 찾는 주민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친숙한 미세먼지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애 동장은 "수직정원은 복컴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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