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단양 도담삼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3183만명이다. 전년보다 25%(638만명) 증가했다.

이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를 집계한 것이다.

이들 중 14.6%인 465만명이 단양팔경 중 하나이자 명승 44호로 지정된 도담삼봉을 찾았다. 다음으로 5.7%인 183만명이 삼한시대 수리시설로 알려진 제천 의림지를 찾았고, 3.9%인 124만명이 단양팔경의 하나인 구담봉을 둘러봤다.

지역별 관광객 수는 단양이 1066만명으로 가장 많고 제천 963만명, 청주 265만명, 충주 237만명, 괴산 173만명, 보은 154만명, 진천 111만명 등의 순이다.

도는 체험마을, 전통시장, 축제, 숙박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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