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검검사급·평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 단행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청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응석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48·사법연수원 28기)가,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임현 대검 공공수사정책관(사법연수원 28기)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23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과 평검사 759명 승진·전보인사를 다음 달 3일 자로 단행했다.

기존 인권감독관이 배치되지 않았던 청주지검에는 손석천 대구지검 중요경제조사단 부장검사가 인권감독관으로 보임됐고, 형사1부장에는 정희도 대검찰청 감찰2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로 청주지검 차장검사로 부임하는 신 차장검사는 19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및 수사지원과장,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충주지청장에는 임용규 광주고검 검사, 영동지청장에는 최두천 법무부 인권조사과장이 각각 발탁됐다.

대전지검 차장으로 부임한 임현 대검 공공수사정책관은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검 검사,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대검찰청 공안1·2과 과장 등을 거쳤다.

홍성지청장에 정대정 부산지검 형사1부장, 서산지청장에 정연헌 광주지검 형사1부장, 천안지청장에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한편 이철희 현 청주지검 차장검사는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으로, 강지식 대전지검 차장안산지청 차장에는 박길배 서산지청장이 전보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