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에 6억2000여 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ㆍ콘크리트믹서트럭ㆍ콘크리트펌프트럭), 2002~2007년식 대형 경유차(배기량 5800~1만7000㏄, 출력 240~460PS) 등이다.

　공고일 현재 사용 본거지가 충주시로 등록돼 있고, 정부 운행차 저공해 지원사업(DPF 부착, 조기 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LPG화물차 신차 구입) 참여 이력이 없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인증조건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372만~1103만원이며, 자기부담금은 10~12.5%(저소득층 생계형 차량은 0%)가 들어간다.
　신청은 매연저감장치(DPF, PM-NOx) 제작사와 부착 가능 여부를 사전 협의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작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시에 접수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1순위 생계형, 2순위 영업용, 3순위 정기검사 기간 유효·압류 내역이 없는 차량, 4순위 저공해 조치 신청서 제출 차량, 5순위 연식이 짧은(부착 후 의무운행기간 2년을 감안해 노후화가 많이 되지 않은) 차량 순이다.(문의=☏ 850-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