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편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작업과 가사의 병행으로 바쁜 여성농어업인에게 1인당 연간 18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스포츠센터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출생)의 여성농어업인이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를 넘지 않아야 한다.

다음 달 5일까지 마을 이장의 농업인 여부 확인을 거쳐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정기획팀(☏ 043-835-371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바우처를 통해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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