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주 과정…기본예절, 펫티켓, 행동교정 등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이 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일요일 4주 과정으로 시청 남한강회의실과 호암동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반려견놀이터에서 1기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 ‘행복하개, 달라질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반려동물교실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생명존중의식 고취, 비반려인과의 조화로운 공존 모색을 위해 시와 건국대 LINC+사업단이 공동 참여한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반려동물 기본예절,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반려동물 소유자 펫티켓, 반려견 행동교정 등 과정을 진행한다.

 1~3주차 교육은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4주차 행동교정 과정은 사전접수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노영희 건국대 LINC+사업단장은 “지난해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개소, 반려동물 민간자격증 개발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밖에도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ㆍ특강, 산책 캠페인,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반려동물 문화도시 성장과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이정남 시 바이오산업과장은 “처음 실시하는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갈등 해소와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문의=☏ 850-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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