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다음 달 7일까지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와 여가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진천에 거주하는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한 18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영화관, 수영장, 스포츠·레저용품점, 화장품점, 식당 등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에 비해 문화생활에 다소 소외됐던 여성농업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중인 이번 사업에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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