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부터 7100여 업체 대상 11개 항목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12일부터 3월 9일가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자료를 만들어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현재 태안군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7100여 개소로,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배달서비스?오픈마켓 등) 이용 여부 등 11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12명의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실시하며, 군은 응답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편조사 또는 배포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정확한 현장조사 수행을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 숙련된 조사요원을 선발하고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체 방문 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수집된 사업체 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국가 정책 및 군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된다"며 "조사대상 업체에서는 조사원의 방문 조사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기획감사실 의회법무팀(☏041-670-27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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