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28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2020년도 1차 당진시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생활보장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생활이 곤란한 시민들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과 시행 계획을 심의한다.

이날 10명의 위원이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자활근로사업 추진계획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국민기초수급자 1921세대 2492명과 그 부양의무자 가구에 대한 소득, 재산 및 근로능력여부 등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9개 자활사업단과 2개 자활기업 등의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 해 사실상 생활이 어려운 162가구 207명에 대한 소위원회 의결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사후 심의를 완료하고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소외된 이웃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근로능력 배양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탈빈곤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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