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자조 모임을 운영해 대상자와 가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암 생존자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다목적실)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12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오전 10시~12시 장루와 일반 암 환자, 넷째 주 금요일은 오전 10시~12시 유방암 환자(핑크 리본)자조 모임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모임에서는 암 환자와 가족들의 상호 간 끈끈한 정을 나누고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교육과 상담, 웃음 치료, 원예 치료, 운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 당뇨 관리와 암 환자 물품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핑크 리본(유방암)자조 모임과 다음 달 14일 장루와 일반 암 환자 자조모임 열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 치료 교육을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들의 서비스 요구에 기초하여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통합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 공유로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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