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철도 교과목 개설 등 합의

▲ 충남대 영탑홀에서 열린 '철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철도시설공단·충남대 관계자들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와 충남대학교는 28일 충남대 영탑홀에서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철도 관련 8교과목 공동 개설, 커리큘럼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단 직원의 겸임교수 참여, 산학 합동 학술대회와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합의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내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공단과 지역 거점대학인 충남대가 손잡고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한 것은 철도산업과 지역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철도시설공단과 산학협력으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철도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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