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의무대에 24시간 운영
부대·지역 확산 사전 차단

▲ 19전비 소속 한 장병이 선별진료소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19전투비행단이 28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19전비는 항공의무대대 내에 별도 공간으로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이날부터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점검해 지역 확산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19전비 관계자는 "우한 폐렴 확산을 막으려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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