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지원청-시설공단 '맞손'
프로그램 개설·행정 도움 등 약속

▲ 한범덕 청주시장(가운데)과 구본학 청주교육장(왼쪽),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생존수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28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함께한 가운데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안전) 수영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수상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의 생존수업 의무교육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초등학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에 최적화된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 개설, 위탁교육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청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에 대한 수영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등 각 기관의 역할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활동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상 안전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안전한 교육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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