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동절기 가로수 가지치기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위탁사업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2억원을 들여 전정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체육관과 청주대학교 앞 도로변의 버즘나무는 사각전정으로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봄철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고사해 중간 중간 빠져있는 가로수와 무심천변 벚나무 결주지에 가로수 300여 그루를 메워심기할 계획이다. 

또 5월부터 추석 전까지 총 3회에 걸쳐 가로수 1만5000여 그루의 곁가지 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은행나무 교체는 암나무 열매에서 풍기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제거 대상 1625그루 중 지난 해까지 1100여 그루를 제거했다.

또 가로수 뿌리들림으로 인한 보도변 요철정비를 위해 6500만원을 확보해 약 500개소의 가로수 보호틀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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