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곽상도 의원 의혹 제기에
청주고속터미널, 입장 밝혀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고속터미널은 곽상도 의원이 제기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곽 의원이 제시한 자료 어디서도 불법적이거나 특혜의 소지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28일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터미널 측은 이날 "2017년 1월 일반경쟁 최고가 낙찰방식의 공개매각으로 사업방침을 확정했으며 3.3㎡당 800만원대의 높은 가격으로 낙찰 받았다"며 "터미널 시설 현대·복합화 사업은 각 지자체가 시민의 편의 증진과 상권 활성화를 통한 자역경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곽 의원이 제기한 특혜의 시비거리를 제공한 세력은 당사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계속 퍼뜨리며 뒤로는 사업적·금전적 대가를 바라는 비열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곽 의원은 물론 거짓 정보를 제공한 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사정당국에 고발 조치하고, 동일한 사안이 반복될 경우에도 법의 심판을 받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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