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운영 수익금 쾌척

▲ 장병섭 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장(왼쪽 두 번째)이 29일 조길형 충주시장(〃 세 번째)에게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가 29일 충북 충주시에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회 회원들은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수탁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옥외광고업체 대표 60여 명으로 구성된 지부는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와 벽보 게시판을 맡고 있고,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재난방재단도 운영 중이다.

 회원들은 장애인단체 후원, 저소득층 학생 교복비 지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 등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병섭 지부장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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