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이어온 '짜투리 통장', 지역사랑 '실천'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한일시멘트 충북 단양공장은 최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12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월 급여통장에서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은 사랑의 성금이다.

'사랑의 자투리통장' 모금은 200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25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매년 약 1000만원 상당의 쌀, 국수, 라면을 매포읍 관내 경로당에 15년째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모두 1억5000만원의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매년 매포읍 초·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로 구성된 '황소봉사회'는 매년 농번기에 앞둔 농가를 찾아 각종 농기계 무상 수리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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