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타운 조성, 홍성지역 자활센터 신축, 이동복지관 운영 등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올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원스톱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타운 조성 기본용역을 7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복지시설을 집중 배치 방안과 주거와 복지 연계방안 등을 복지시설 종사자와 유관기관의 폭넓은 의겸수렴과 함께 복지관련 인프라와 일자리 현황등도 용역결과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해 11월쯤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자활 능력 및 근로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홍성 지역 자활센터 신축에 들어가며 총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내년 11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연면적은 832.86㎡, 부지면적 2169.1㎡ 규모로 작업장 3곳과 상담실, 공동작업장, 생산품 매장, 대소 회의실 등 근로 종합 편의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과 함께 10월 중 삽을 뜰 계획이다. 

홍성지역 자활센터와 읍。면 자활근로센터를 연계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읍면 자활근로센터에는 총 96명이 참여중이며 군은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전등 교체의 주거편의와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사천리 기동반 운영을 위해 2500만원을, 35개 기관이 6개 읍면을 순회해 능등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위해 36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은 신규사업으로 중증장애인 나들이 사업으로 1000만원을 편성했으며, 가사 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1억1000만원, 관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3억원, 실직 등 갑자스런 위기발생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사업에 7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723명의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전역을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