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천원 미만 모아 마련
김병우 교육감, 특별회비 300만원

▲ 김병우 교육감(왼쪽 네 번째) 등 충북교육청 관계자들이 충북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은 29일 교직원들이 월급 우수리에서 모은 5300여 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이 돈은 지난 해 동안 도내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떼어 마련한 것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별도의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난치병을 앓는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 생활비 등으로 쓰인다.

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희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까지 9억1600여 만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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