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아시멘트 노조가 송학면 등에 쌀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 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은 지난 29일 공장 강당에서 송학면 북부지역(7개리)과 영월군 주천면 일대 경로당 등에 쌀 2000㎏을 기탁했다.

이어 노조는 대한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에도 무료 국수 나눔 봉사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쌀 200㎏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 16일 열린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노조는 이종각 위원장 취임 이후 9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화환은 금방 시들어 버리지만 쌀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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