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록·서적 온라인 서점 판매

▲ 국립현대미술관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도록,서적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이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예스24에서는 최근 출판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을 비롯해 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인 '광장 : 미술과 사회1900~2019·(국·영문)의 도록, '기억된 미래' 전시회 도록(국·영문), 연구 서적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국·영문) 등 도록과 연구 서적 14종을 판매 중이다.

알라딘에서도 곧 판매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온라인 서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2013년 서울관 개관 이후 출간된 전시 도록과 연구 서적은 약 150여 종에 이른다.

현대미술관은 행사 종료 후에도 관람객이 출판물을 통해 미술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난 해 9월 서울관 아트존에 예술 전문 서점 '미술책방'을 새로 개장했다.

미술책방에는 현대미술관 발간 도서 150여 종을 비롯해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테이트미술관(TATE) 등 해외 유수 미술관의 도록 등 국·내외 예술 서적 약 3500종이 구비돼 있다.

영상물(DVD)과 어린이 미술 서적을 위한 공간도 조성됐다.

개장 이후 도록 및 예술 서적 평균 매출은 약 2배 증가했다.

현대미술관은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을수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재인쇄,여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윤범모 관장은 "미술책방은 관람객, 작가 및 미술 애호가들에게 국내·외 주요 예술 서적을 접할 수 있는 접점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먼 도시와 해외 독자들도 실시간으로 수준 높은 미술관 출판물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물 대량 구매 등 자세한 문의는 현대미술관 미술책방(☏ 02-3701-9872)이나 이메일(artzone.info@mmcafoundation.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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