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비 1000만원, 구인, 기업홍보 지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음 달 21일까지 일ㆍ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개선에 노력하는 여성친화기업 2개사를 공모한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 힘쓰는 지역 내 근로자 20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 또는 여성근로자가 10인 이상인 기업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하려면 서류를 준비해 시청 여성청소년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일ㆍ가정 양립 지원, 시설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여성 휴게실,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여 지원한다.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여성 근로자 구인을 돕고, 시 홈페이지에서 기업 홍보도 지원한다.

 정미용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공모해 여성의 경제력을 높이고, 자아실현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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