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농협이 30일 59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하지만 부결돼 새로운 상임이사를 물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보은농협은 지난 2015년 '감자사건' 발생시 담당자였던 P모씨를 상임이사 후보로 상정해 138명의 대의원 중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2표, 반대 80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

부결되면서 보은농협은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한다.

이날 사외이사로는 구영수 전 보은군 경제정책실장이 단독 추천을 받아 찬성 83표, 반대 47표를, 비상임여성이사에는 윤순화씨가 찬성 72표를 받아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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