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홍창화 응원단장과 찾아

▲ 한화이글스 안영명 투수(앞줄 왼쪽 네번째)와 홍창화 응원단장(왼쪽 세번째)이 29일 대전 늘사랑 아동센터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화이글스 투수 안영명이 대전시 아동복지시설 늘사랑 아동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안영명은 지난 해부터 홍창화 응원단장과 함께 해당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야구 레슨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는 재능 기부도 진행했다.

홍 단장 역시 전기밥솥, 학용품, 간식거리 등 시설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안영명 선수의 뜻에 힘을 보탰다.

또 안영명과 홍 단장의 이 같은 선행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일부 팬들도 동참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영명은 "홍창화 단장을 비롯해 팬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순 후원이 아닌 아이들이 사랑 받고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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