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일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지원본부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운영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 대처를 강조했다.

　시는 충주의료원과 건국대충주병원 등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시 보건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 역학조사반 2개 반 23명, 방역대책반 9개 반 41명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공용버스터미널과 충주역, 도서관 등 다중집합장소에 손소독제 250개와 마스크 1700개를 배부하고 충주톡, 시 홈페이지ㆍ블로그, 버스정보단말기, 전광판에 감염 예방활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조 시장은 “상황이 끝날 때까지 사명감을 갖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