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2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받아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2019 하반기 신속집행' 대전시 자체평가와 행정안전부 주관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재정집행실적과 누적 소비·투자 집행실적을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구는 하반기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T/F팀 구성·운영 △3억원 이상 주요 사업에 대한 집중관리 △연말 몰아쓰기 방지 △예산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예산현액 5551억원 중 4950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재정집행 목표 기준율인 84.5%를 크게 상회하는 90%의 집행률을 기록하는 등 예산낭비 없고 내실 있는 재정운용 성과를 달성했다. 

구는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구는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도 대전시 자체평가 1위, 3년 연속 지방재정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모범 재정집행기관임을 재확인시킨 바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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