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계방학기간 동안 시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해 온 36명의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대학생 지원사업인 행복기숙사 입사생 모집 및 유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설명과 당진시 청년정책 소개 후, 김홍장 시장과 대학생 간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학생들은 행정업무 체험을 통해 느낀 소감과 젊은 시각에서 시에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많은 교훈과 꿈에 대해 깊은 생각까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훗날 우리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더 큰 애정을 갖고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오늘의 짧은 경험이 여러분의 경쟁력,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당진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당진을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더 나아가 당진을 빛내는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해 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당진시가 운영한 올해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36명이 지난 1월 8일부터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23개 부서에 배치돼 31일까지 16일 동안 행정업무지원과 민원안내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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