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위원회 시무식 및 연시총회 개최

[서산= 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민.관 협업행정과 대농 및 중.소농의 균형발전을 위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가 연시총회를 열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산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위원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시무식과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년차를 맞는 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운영.사업계획 등을 확정하기 위해 2020년 운영계획 설명, 각 분과별 사업계획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원회 운영은 농업인 인식(설문) 조사 실시, 농업.농촌 혁신발전 시민토론회 개최, 농업 기관.단체 순회 간담회 추진,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포함됐다.

농업인 참여 예산 워크숍과 주요 농업시책 평가, 농업사업 일몰제도를 보완.개선한다.

세부적으로 △농정△농식품유통△농업지원△축산△기술보급 5개 분과에서 총27개 사업을 확정했으며 중.소농, 여성농, 청년농 등 소외농을 위한 청년농업인 바우처 지원, 청년농업인 규모화 및 현대화 지원,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상일 위원장은"지난해는 위원회의 본격적 운영을 위한 준비단계로 2020년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출범 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민.관 협업행정과 대농 및 중.소농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조금씩 눈에 보이는 성과들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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