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소식·각종 정보 전달 호응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난 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로당 TV 행정안내 서비스' 대상을 올해 확대한다.

시는 시정 주요 소식과 생활 정보 등을 KT 올레TV 플랫폼인 '공주시 TV 게시판'을 통해 송출하는 서비스를 전체 경로당 421곳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로당 100곳을 우선 선정한 뒤 그 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역 축제와 관광, 행사 등 시정 소식과 함께 농정·상업 정보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폭염, 태풍 등의 자연재난은 물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감염병에 대한 정보 및 예방 행동 수칙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마을 경로당은 물론 올레TV 가입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출향인들이 공주의 다양한 소식을 안방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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