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4662명 1인당 연간 9만원 지원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소외 계층의 문화향유활동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카드로 시는 올해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민 466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9만원(전년 대비 1만원 인상)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시 19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소지한 경우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분야는 문화예술(도서·음악 등), 여행(교통수단·여행사 등), 체육(스포츠관람·체육용품 등)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나 관내 주민센터에 비치된 가맹점 안내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문화재단은 지난해 전국 17개 지역 중 문화누리카드 이용률(95.6%)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이용자 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 등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시 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4-850-0553),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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