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활성화·단양사랑상품권애용·소상공인맞춤형 지원 등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희망경제 실현과 경기부양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지역생산품 팔아주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에 나선다.

2일 군에 따르면 단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4%) 행사와 가맹점 500개소 가입으로 18억원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착한가격업소 애용하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지역생산품 팔아주기 운동 등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경영안정을 위한 이차보전금을 1억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카드수수료 0%, 소비자 소득공제 40%인 제로페이 가입도 150개소를 목표로 한다.

2021년까지 2년간 단양구경시장의 특화시장 도약을 위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통시장 육성계획도 내놨다. 

사업비 8억6600만원을 투입해 △마늘 조형 포토월 △식음료 개발 컨설팅 △브랜드 파워·디자인 창출 △디저트 라운지 △특화상품 갤러리 △시즌별 특화 이벤트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벌인다.

매포전통시장 활성화와 기반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시장매니저 지원, 창업지원, 화재알림시설 설치, '장보go 놀자' 행사 등을 연다.

먹거리 명소화를 위해 SNS 홍보, 그대마늘 위한 버스킹, 휴가철 야시장 운영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

단양산단과 매포·대강·적성 농공단지 시설을 정비하고 기업인 간담회, 성공기업 메이커 시책 등을 통한 소통환경도 조성한다.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20억원과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도 1억5500만원을 지원해 향토 기업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중심의 종합 고용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4000명의 일자리를 목표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구인·구직자를 연계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늘행복마을공방, 생산적 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한다.

또한 사업비 1억2200만원을 들여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 대형면허, 중장비 기능인력 양성 등 직업교육훈련과정도 운영한다. 

지역 청년 희망 일자리사업으로 5개소에 청년창업공간조성을 지원하고 5억5800만원을 들여 청년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함주호 군 생활경제팀 주무관은 "생활물가 안정, 기업경쟁력 제고, 지역일자리 창출 등에 군민 경제활동의 선순환을 통해 역동적이고 튼튼한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경제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