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 보급과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기계화 영농 확산을 위해 총 30과정(1600명)을 연중 교육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농업 혁신기술 분야는 오는 6일 '식용곤충 사육' 과정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토종벌 사육', '발효식품',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등 18과정을 개설해 980명이 참여한다.

농업기계 분야는 11일 부터 '소형 농업기계 정비' 과정을 시작으로 12과정, 620명이 참여해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농업기계 이론과 실습,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농기원 미래농업교육센터 강의실 및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1일, 2일 또는 2주 등 과정마다 다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충북농기원 홈페이지(http://www.ares.chungbuk.go.kr)의 '알림마당(미래농업교육)'을 참고해 거주지 시·군청 농업관련 부서에 해당 교육일 3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스마트 팜, 농촌융복합 산업, 식용곤충 산업,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유통 기술 등 새로운 분야의 영농기술과 경영기법이 계속해서 연구 개발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에 맞추어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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