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소년적십자가 '삼성지정기탁 청소년멘토링 해외봉사활동' 봉사단을 발대, 미얀마 현지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청소년적십자 단·회원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저개발국 아동과 주민에 대한 보건·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충남·경북·전북·대구지역의 청소년적십자(고등학생·대학생) 단원 및 RCY지도자(직원 및 지도교사) 등 50여명으로 이뤄진 해외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미얀마 양곤 탄린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외봉사활동 단원들은 탄린지역 3개 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개선사업(도서관 설치)·구강위생교육·급식봉사·노후된 학교 건물 및 화장실 개보수·벽화 페인팅 등 봉사활동과 태권부·부채춤 등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교육지원활동으로는 우정의 선물상자 200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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