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지원, 농지연금 개선 등 4대 농업 공약

▲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왼쪽)이 한 농가를 찾아 농업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더불어 민주당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47)은 3일 농가 기본소득 보장,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농업인 국고 지원 확대, 농지연금 개선 등 4대 농업 정책을 발표했다.

 박 전 소장은 보조자료를 내 “농가 기본소득 보장은 평균적으로 연간 120만원을 분할로 지급하되, 지역화폐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농업인의 실질적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공동작업장을 지원하고,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농지연금의 경우는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 나이에 따라 연금승계가 안되고, 연금 수령액이 일정한 부분에 대해 지급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전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척사대회나 경로당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 지역 아파트와 읍ㆍ면 마을 자매결연을 통해 연간 2회 마을공동체 행사를 여는 등 '상생마을'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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