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금품향응 금지 등
깨끗·투명한 공직사회 조성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공무원들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열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결의를 했다.

이날 군 공무원 300여 명은 5개 조항을 넣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 부패 척결에 노력하고,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부정청탁 금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품향응 등 수수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차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 공무원들은 ‘청렴 실천 다짐대회’에 앞서 청렴서약서에도 서명했으며,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청렴 의지를 담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그동안 옥천군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시 자가 학습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부패방지 시책 추진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8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재종 군수는 “청렴 실천 다짐대회로 청렴 의식을 공유하고 청렴 문화를 곳곳에 전파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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