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울타리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기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월드컵경기장 외곽에는 길이 1221m·높이 2.4m의 투시형 철제 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며축구경기와 각종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곤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
시는 울타리 철거뒤 주변 녹지공간에 원두막길거리 농구대 등 각종운동시설을 설치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구운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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