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해썹(HACCP)인증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 12월부터 해썹 의무 적용을 받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1개소를 선정해 전문 업체 컨설팅비용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자부담으로 한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확인해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올 12월부터 해썹 의무적용을 받는 4단계 대상 식품은 △어육소시지 △음료류 △초콜릿류 △특수용도식품 △과자·캔디 류 △빵·떡류 △국수·유탕면류 △즉석 섭취식품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오는 6일까지 시 보건소 위생지도팀(☏043-641-3188)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해당 업체는 의무적용 기간까지 식품 해썹 인증을 완료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소식·알림 코너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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